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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같이 출연하며 공식석상도 함께 나온 '8년'차 신민아♥김우빈 커플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배우 신민와와 김우빈이 공식석상에 나란히 등장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tv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배우 신민와와 김우빈이 공식석상에 나란히 등장했다.


7일 오후 온라인으로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 이병헌,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엄정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8년째 예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신민아, 김우빈 커플도 나타나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신민아는 이병헌과 호흡을 맞추며, 김우빈은 한지민과 로맨스 연기를 하게 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tvN


노희경 작가는 출연을 결정해준 신민아와 김우빈에게 "워낙 쿨한 커플"이라며 칭찬했다.


그는 "둘을 붙여 놓으면 안 할 것 같았다. 그 얘기는 했다. '다른 러브라인이다. 양해가 되면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다행히 괜찮다고 하더라"라며 섭외 과정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은 제작발표회에서 비인두암 투병 후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김우빈은 "이전에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로 인사를 드리긴 했는데 작품으로도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tvN


드라마에서 천성이 맑고 따뜻한 순정파 선장 박정준으로 변신하는 김우빈은 역할을 잘 소화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도 말했다.


그는 "제주도에도 먼저 내려가서 선장님을 만나 뵙기도 하고 물질을 나가시는 해녀 분들의 출퇴근길을 지켜보기도 하고 생선 손질을 배우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인생 이야기를 그리는 옴니버스 드라마다.


힐링 드라마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받은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