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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노브라 무서워 결혼 후 잘 때도 착용...안 하면 불안해"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어렸을 때부터 유지해온 속옷 착용 관련 습관에 대해 털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thing_1022'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전 아나운서 김소영이 속옷에 관해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지난 5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경험담을 게재했다.


김소영은 "충격적인 고백을 해보자면 미혼일 때 방에서 잘 때도 브래지어를 착용했다"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김소영은 "아버지나 남동생이 있기도 했고, 착용을 안 하면 불안하고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라며 이유를 전했다.



김소영은 결혼한 이후에도 한동안 속옷을 착용하고 잠을 자는 습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들이 집에서까지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숨이 막혀 잠시도 못 있겠더라는 말을 할 때마다 나는 아무렇지 않다는 말을 자주 했었다"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김소영의 속옷 착용 습관은 출산 이후 바뀌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thing_1022'


김소영은 "아이를 가지며 상체 사이즈, 어깨, 흉통 둘레가 전반적으로 커졌다. 출산 이후에는 소화불량을 자주 겪어 잠시라도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으면 힘들더라"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현재 방송 활동과 더불어 북 카페 운영을 겸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hing_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