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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둔 수험생이 듣기 싫은 말 1위는?

최근 알바몬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험생 시절 가장 듣기 싫었던 말' 등 수능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수능시험을 치른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설문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알바몬은 대학생 532명을 대상으로 '수험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가운데 28%는 '수험생 시절 가장 듣기 싫었던 말'라는 질문에 '아무개는 수시로 OO대갔더라'라고 답했다. 

 

2위는 '지망하는 대학은 어디니?'(15.8%), 3위는 '너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14.5%)라는 답변이 나왔으며 그 외에도 '시험 잘 볼 자신 있니?'(9.6%), '공부 많이 했니?'(9.2%), '예상 점수는 어떻게 되니?'(6.8%), '못 보면 재수하면 되지'(6.6%)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반대로 대학생들에게 '수험생을 위한 최고의 응원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응답자의 41%가 '아무것도 묻지 않고 적당히 관심을 꺼주기'라고 답했다.

 

이어 2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음식 해주기'(12.6%), 3위 '자신감을 불러일으켜 주는 파이팅 메시지'(12.4%), 4위 '진심 어린 조언'(11.1%), 5위 'TV 끄기, 노래 듣지 않기 등 집중력이 깨지지 않는 환경 조성'(9.0%), 6위 '합격기원 선물'(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능 시험 당일에 가장 하기 쉬운 실수로는 '모르는 문제 하나 잡고 있다가 시간이 부족해 다른 문제들을 못 푸는 것(29.7%)'과 '뻔히 아는 문제를 엉뚱하게 읽고 틀리는 것'(26.9%)이 각각 1, 2위로 조사됐다. 

 

임성실 기자 seongsi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