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건설사 운영해 번 돈 15억씩 투자해 유기동물 110마리 돌보는 백현식 사장님 (영상)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10마리의 유기 동물을 돌보기 위해 매년 15억을 들이는 한 건설회사 사장님이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매일 점심 시간이 되면 일렬종대로 산책하는 강아지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람 한 명 당 강아지 한 마리를 산책 시키고 있는 이 사람들은 바로 건설회사 직원들과 백현식 사장님이었다.


백 사장님은 번듯한 건설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강아지 48마리, 고양이 60마리를 함께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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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건설회사 주변에는 냉·난방 시설이 완벽한 컨테이너 30여 채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는 나이가 들고 아파서 주인에게 버림받거나 길을 잃고 방황하던 유기견들이 '2견(犬) 1실' 형태로 살고 있다.


또한 회사 내부에는 특급호텔을 방불케 하는 시설의 고양이 쉼터도 있다. 다양한 캣타워부터 식성에 맞는 여러 종류의 사료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이곳에 사는 고양이들도 모두 길에서 나고 자란 유기묘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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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백 사장님은 7년 전 우연히 동네 카센터에 방치되어 있던 강아지 '구름이·달이·순이' 삼총사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한다.


그 뒤로 길에 버려진 동물들을 보면 마음이 쓰여 한 마리, 두 마리 구조해 오다 보니 이렇게 건설회사를 가장한 강아지 유토피아를 짓게 됐다고 한다.


백 사장님은 강아지와 고양이들의 더 안락한 삶을 위해 전담 직원 20명을 추가로 고용했으며 매년 15억을 들여 유기동물을 돌보고 있다고 한다.


사장님은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거면 키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행동이 사회적으로 울림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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