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맥도날드 빅맥 가져오면 신제품 할인해줍니다"

Via 버거킹

일본 버거킹이 라이벌 업체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 '빅맥'을 매장에 갖고 오면 햄버거를 할인해주는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24는 "일본 버거킹이 새롭게 출시한 '빅킹 4.0'의 홍보를 위해 맥도날드를 공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버거킹은 매장에 진짜 '빅맥'이나 구매 영수증을 갖고 오는 고객에게 신제품 및 일부 햄버거를 120엔(한화 1,100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Via 버거킹

이번 이벤트는 11월 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일본 버거킹 모든 매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에 대해 로켓뉴스는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햄버거 전쟁'이 또 한 번 일합을 겨루게 됐다"며 흥미진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거킹의 빅킹은 들어가는 재료가 빅맥과 똑같으며, 외관상으로 둘은 거의 구별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