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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통 옹기·만두"...전세계에 '한국 문화' 알려 칭찬받고 있는 '사내맞선' PPL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 나온 PPL을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인사이트SBS '사내맞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사내맞선'에 나온 PPL이 시청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넷플릭스와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사내맞선'은 가상의 식품회사 지오푸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식품 회사를 기반으로 하는 드라마 답게 작품에는 지우푸드의 제품으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와 김치가 PPL로 등장한다.


최근 방송에는 일에 빠져서 사는 강태무가 김치와 만두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태무는 미국 업체를 찾아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와 옹기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이때 유창하게 영어로 실제 제품을 직접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사내맞선'


이를 본 시청자는 해당 장면을 두고 "자막 없이도 영어권에서 김치와 옹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7화에서 담긴 PPL도 시청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강태무가 만두의 세계적 현지화 전략에 대해 회의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사내맞선'


강태무는 "한국 음식은 만드는 이의 정성이 들어간 웰빙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니까 거기에 차별점을 두고 만들어 보자"면서 "패키지 표기는 한글 이미지 살려서 영어로도 만두 저대로 가자"고 제안했다.


'사내맞선'에 담긴 PPL은 내용에 방해되지 않은 선에서 오히려 주인공들의 서사와도 잘 맞아떨어졌다. 더불어 한국의 전통 음식을 정확히 알릴 수 있었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이 칭찬하고 있다.


방송을 접한 이들은 "대놓고 PPL인데도 거부감 안 들었다", "이 집 PPL 맛집이네", "넷플릭스에서 방영돼 전세계 사람들 볼텐데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