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품에 몰래 안고 탄 햄스터가 탈출해 기내 돌아다녀 다른 승객들에게 민폐 끼친 중국인

인사이트Weibo '头条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기내에서 하얀색 쥐로 추정되는 동물이 돌아다녀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멘붕에 빠졌다.


기내를 패닉 상태에 빠뜨린 동물의 정체는 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이 몰래 품에 안고 탑승한 반려 햄스터였다.


1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두조신문은 하얀색 햄스터가 기내 여기저기를 누비고 다니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6일 중국 정저우에서 다롄으로 향하는 하이난 항공 기내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Weibo '头条新闻'


영상 속에는 기내 복도와 좌석 밑으로 햄스터 한 마리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다.


햄스터를 쥐로 착각한 승객들은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르며 녀석을 잡으려고 했다.


결국 햄스터는 승무원의 손에 잡히며 기내에서 벌어진 소동은 일단락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사 결과 한 승객이 허가 없이 동반 탑승한 햄스터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난 항공의 관련 운송 관리 규정에 따르면 햄스터는 기내에 함께 탑승할 수 없다.


항공사 측은 위생을 위해 해당 항공기는 착륙 후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햄스터가 몰래 항공기에 반입됐다는 사실에 공항 보안에 구멍이 뚫린 거 아니냐는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Weibo '头条新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