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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협박했다가 체포된 한인 10대 소년

10대 한인 청소년이 친구에게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가 협박 혐의로 체포됐다.

via KETV

 

특수학교 출신 10대 한인 청소년이 친구에게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가 협박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간)고 미국 언론 KETV는 "한인 학생이 '과거 다녔던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하겠다'는 협박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네브래스카(Nebraska) 주 오마하(Omaha) 경찰에 따르면 테일러 김(18·Taylor Kim)군은 지난달 30일 친구에게 "학생들을 증오한다. 월요일에 총기를 난사하러 학교에 가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문자를 받은 친구는 두려움에 떨다 경찰에 신고했다.

 

김군은 현재 학교 인근의 더글러스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보석금은 5만 달러로 책정됐다.

 

한편, 정식 재판을 열지를 결정하는 예비 재판은 오는 20일에 열린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