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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준생에 청년수당 월 50만원 지급한다"

5일 서울시는 정기 소득이 없는 미취업자이면서 사회활동 의지를 가진 청년들에게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서울시에서 저소득 취준생에게 매달 50만 원씩 지급한다. 

 

5일 서울시는 정기 소득이 없는 미취업자이면서 사회활동 의지를 가진 청년들에게 최장 6개월간 교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 최소 수준의 활동 보조비용에 해당하는 월 50만 원을 준다고 밝혔다.

 

조건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29세의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에 한정해, 구직 활동이나 공공·사회활동 등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 후 선발한다. 

 

'2020 청년 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이 정책은 초단시간 노동자나 졸업유예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서울시는 공공부문 현장에 청년을 투입하고 시급 5900∼6500원과 4대보험 등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 뉴딜일자리사업', 청년들의 주거 빈곤율을 낮추기 위해 2018년까지 1인 청년 가구에 셰어형 기숙사 모델과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대학생 희망하우징,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 한지붕 세대 공감, 자치구 청년 맞춤형 주택 등을 시행한다. 

 

앞서 지난달 12일 서울시는 이 정책을 내년에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더욱 구체적인 청년 지원 정책을 내놓은 것이라 눈길이 간다. 

 

한편 서울시는 "사회진입에 실패한 청년들에게 디딤돌을 마련해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