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민주당 살려면 김어준·유시민·얼빠진 인플루언서 정리해야" 진중권의 일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대선에서 낙선한 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인사이트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 뉴스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낙선하면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


지난 11일 오후 진중권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살려면 비정상적인 정치 커뮤니케이션부터 복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어준, 유시민 그리고 몇몇 얼빠진 중소 인플루언서들을 정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문제는 이 퇴마의식을 거행할 엑소시스트가 없다. 지지자들도 10년 넘게 이들에게 세뇌당해 영혼이 잠식당했다"며 "그 잡귀들을 몸에서 빼내면 아예 살아갈 수 없는 상태"라고 비판했다.


인사이트(왼) 유시민 작가 / YouTube 'CBS 김현정의 뉴스쇼', (오) 김어준 방송인 / YouTube 'TBS 시민의방송' 캡처


이어 진 전 교수는 다른 게시물에서 추미애 전 장관을 향해 "민주당의 큰 무당은 이분"이라고 하기도 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2020년 11월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대권후보 1위로 등극했으니 차라리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윤 당선인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누르고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1위에 올랐었다.


진 전 교수는 추 전 장관에  "이분 신기가 있나 보다. 민주당의 큰 무당은 김어준이 아니라 이분"이라고 했다.


인사이트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 뉴스1


한편 대선이 끝난 후 이재명 전 대선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더 나은 변화를 위한 길을 함께 걸어달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 전 후보는 "죄송하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누군가를 탓하고 싶다면 이재명의 부족함만 탓해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더 나은 변화를 위한 길을 함께 걸어달라"고 적어 향후 정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 후보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