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원작 영화 '워크래프트' 포스터·티저 영상 공개

via Legendary / YouTube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인간과 오크의 대결을 그린 영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레전더리 픽처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의 공식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15초 분량의 영상에는 게임 내 탈 것인 그리핀 탑승 장면과 진격을 앞둔 얼라이언스 군대, 휴먼과 오크 부대의 집결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워크래프트1'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차용한 만큼 게임 속 주요 장소인 스톰윈드, 카라잔 등도 엿볼 수 있어 원작 게임의 팬덤과 영화 관객 모두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장면과 장면 사이에는 '전쟁이 다가온다(War is coming)'는 메시지가 삽입돼 영화의 전쟁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포스터는 게임 타이틀과 비슷하게 제작돼 추억을 자극한다.

한편, 공식 트레일러 풀버전은 오는 7일 '블리즈컨 2015'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영화는 2016년 6월 3일 영국에서 먼저 개봉한다. 북미 개봉은 2016년 6월 10일이다.

via 영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 포스터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