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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기름칠한 채로 자동차 정비하는 '10년 경력' 베테랑 정비사 여성의 본모습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정비사라 불리는 여성의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tantinmeneses09'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정비사라 불리는 여성 자동차 정비사의 반전 모습이 눈길을 끈다.


10년 경력의 자동차 정비사의 또 다른 직업은 바로 '모델'이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은 정비사이자 모델로 활동하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필리핀 출신의 탄틴 레가스피 메네세스(Tantin Legaspi Meneses, 26)는 15살 때부터 정비 업무를 시작, 10년 넘게 자동차 정비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성차별적인 발언을 많이 듣는다"면서도 "남성들의 쏟아지는 눈빛을 무시하고 있다"고 했다.


고등학생 때에는 자동차 정비를 한다는 선택에 많은 어른이 반대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여자가 무슨 정비 일이냐", "여자다운 일을 해라" 등의 말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런데도 자동차 정비를 꾸준히 공부했고, 현재는 자신의 정비소가 있는 '베테랑 정비사'가 됐다.


탄틴은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고에서의 털털한 모습과는 정반대로 모델로 활동할 때는 소녀다움이 물씬 느껴진다.


탄틴은 "누구나 정비 업무를 할 수 있다"면서 도전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