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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조합 '초아·유희열', 애절한 감성 무대로 우승 (영상)

'슈가맨'의 역주행송 무대에 오른 AOA 초아가 유희열의 건반 연주에 맞춰 애절한 보컬로 V.One 강현수의 '그런가 봐요'를 재해석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via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 Naver TVcast

 

걸그룹 AOA의 초아와 유희열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AOA의 초아, 크러쉬와 로꼬가 쇼맨으로 등장해 역주행송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희열팀의 슈가송은 2003년 V.One 강현수가 발매한 '그런가 봐요'로 초아가 쇼맨으로 보컬을 맡아 유희열이 건반, 스윗튠이 프로듀서로 나섰다.

 

무대에 오른 초아는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록 스타일의 원곡 '그런가 봐요'를 여성스러운 감성의 발라드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의 잔잔한 건반 연주에 더해진 초아의 애절한 보컬은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고, 결국 투표 결과 58대 42로 유재석팀을 꺾고 역주행송 승리를 차지했다.

 

원곡 가수 강현수 역시 "다시 가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름 끼쳤고 감동적이었다"며 두 사람의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via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