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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트럭이 가장 무서워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비밀 무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라트비아에서 보내온 비밀 무기로 러시아 군용트럭의 진입을 막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좌) TASS, (우) Twitter 'EuromaidanPres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러시아의 침공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주변 국가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몰도바, 루마니아 등의 국가들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동유럽 국가 라트비아의 자원봉사자들이 독특한 지원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Euromaidan Pres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라트비아 자원봉사자들이 우크라이나에 보내고 있는 물건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Twitter 'EuromaidanPress'


날카로운 4개의 날이 서로 맞대고 있는, 마치 표창처럼 보이는 이 물건은 바로 타이어 펑크 스파이크 네일이다.


주로 개인 소유의 주차공간을 다른 차량이 차지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라트비아 자원봉사자들이 우크라이나에 무려 2만 개에 달하는 타이어 펑크 스파이크를 보내고 있는 이유는 러시아의 군용트럭의 타이어를 펑크 내기 위함이다.


이뿐만 아니라 라트비아 자원봉사자들은 무기와 보급품을 실은 수십 대의 픽업트럭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러시아 군용 차량 / TASS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우리와 함께란 것을 증명하라. 여러분이 우리를 놓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라. 여러분이 진정한 유럽인임을 증명하라. 그러면 삶은 죽음을 이기고 빛은 어둠을 이기게 될 것이다"


전 세계 수많은 참전 용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우크라이나로 발길을 향하고 있다. 이중 대부분이 유럽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유럽인들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말대로 우크라이나와 함께란 것을, 놓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