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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母, 8500만 원 사기 혐의 피소…딸 실명 계좌 사용” (영상)

배우 한소희의 어머니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6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억울한 한소희.. 충격 가족 잔혹사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한 유명 연예인의 어머니 A씨에게 8,500만 원을 사기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는 소식을 JTBC가 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9월까지 지인에게 매달 200만 원을 주겠다며 총 8,50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여기서 나오는 유명 연예인은 바로 한소희 씨"라며 "피고소인은 한소희의 어머니"라고 얘기했다.


인사이트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진호의 주장에 따르면 A씨뿐만 아니라 한소희 역시 전자금융거래법위반으로 고소당했다.


이진호는 "한소희의 어머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의 실명 계좌를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이진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성년자니까 옛날에는 엄마가 (통장을) 만들 수 있었다. 그래서 만들어놨다가 제가 들고 있었는데 제 통장을 못 쓰는 상황이 됐다. 그래서 몇 달 동안 쓴 거였고 그러고는 안 썼다"라고 말했다.


고소인과 A씨는 차용증을 따로 작성하지 않은 탓에 상환 금액에 있어 의견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돈을 빌려 5,500만 원을 어렵게 마련했다. 갚고 싶다"라는 뜻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하지만 고소인은 합의금으로 1억 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고 제시간에 제대로 갚지 못한 건 제 잘못"이라며 "개인 회생, 파산 신청하지 않고 열심히 갚겠다"라고 밝혔다.


한소희는 지난 2020년 7월에도 어머니 빚투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한소희는 "20세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됐고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라며 "채무자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나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내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긴 것 같다"라며 사과했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