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빅뱅'이 직접 예상한 2022년 멤버들 모습 (영상)

빅뱅 2017 웰커밍 컬렉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승리의 탈퇴를 예언한 5년 전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발매된 '빅뱅 2017 웰커밍 컬렉션(BIGBANG'S 2017 WELCOMING COLLECTION)' DVD에는 빅뱅 멤버들이 모여 '2022년 빅뱅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상황극을 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멤버들은 2022년이 됐다고 가정한 뒤 상황극을 벌였다.

이 영상에서 대성은 "승현아(승리 본명) 잘 사니. 요즘 우리 넷이 활동하고 있는데"라며 농담을 던진다.

빅뱅 2017 웰커밍 컬렉션

대성의 말에 승리는 "대성이 형 성형 수술했다고, 눈이 그대로신데"라고 말했고, 태양에게는 "잘 지내고 계시죠? 형수님"이라고 했다.

그러자 태양은 "그 일은 잘 해결됐지? 승리가 자꾸 돈 꿔달라고 연락이 오더라"라며 "고생이 많았다. 입국 금지가 이제 풀렸더라"고 말해 당시 승리를 당황하게 했다.

매년 회자가 되고 있는 해당 영상은 2022년에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와 소름이다", "멤버들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승리는 강남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승리가 모든 혐의를 인정한 점, 반성하는 모습을 비춘 점 등을 고려해 항소심에서 승리에게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했다. 이 일로 승리는 빅뱅을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에는 탑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를 제외한 빅뱅 멤버 4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빅뱅 2017 웰커밍 컬렉션

Instagram 'choi_seung_hyun_tt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