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편의점에서 파는 삼각김밥 뜯는 순간 벌레 ‘꿈틀’ 충격


ⓒ 연합뉴스

국내 한 유명 식품제조 회사의 삼각 김밥에서 살아있는 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전남 목포에 사는 김모(29·여)씨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 30분께 진도의 한 편의점에서 참치 골드(800원) 삼각김밥을 구입한 후 먹기위해 포장을 뜯었다가 깜짝 놀랐다.

흰 밥과 김 사이에서 더듬이가 달린 벌레가 꿈틀거리더니 조금씩 기어나와 아연실색했다고 김씨는 당시를 회상했다.

김씨는 편의점과 김밥을 만든 물류센터에 항의했지만 개선 의지가 없어 보여 언론에 뒤늦게 공개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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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물류센터 직원이 일본에서 수입한 기계로 김밥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작은 틈으로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면서 "보상하겠다는 말만 할 뿐 개선 의지는 없어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이 손쉽게 사 한 끼 식사를 하는 삼각김밥에 살아있는 벌레가 들어 있는 등 위생관리가 엉망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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