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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단발'로 변신하고 원작 웹툰과 100% 싱크로율 보여준 '내일' 김희선 (사진)

'인생 웹툰'이라 극찬을 받은 라마 작가의 네이버 웹툰 '내일'이 드라마로 실사화 됐다.

인사이트MBC '내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생 웹툰'이라 극찬을 받은 라마 작가의 네이버 웹툰 '내일'이 드라마로 실사화 됐다.


2일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MBC 드라마 '내일' 측이 주인공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 역을 맡은 김희선은 포스터를 뚫고 나올 듯한 예리한 눈빛으로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어 시선을 단숨에 빼앗는다.


원작 웹툰 속 주인공처럼 핑크색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을 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김희선은 이 드라마를 위해 무려 20년 만에 단발머리를 했다고 한다.


'난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거든'이라는 김희선 포스터 속 카피 문구가 죽고 싶어 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인사이트MBC '내일'


로운은 온기를 가득 품은 눈빛과 미소로 눈길을 끈다.


특히 '고마워요, 잘 버텨줘서. 포기하지 않아서'라는 포스터 속 카피가 그의 따뜻한 마음씨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로운은 죽음의 문턱에서 삶을 선택한 상대를 다독이는 위기관리팀 팀원 최준웅으로 활약할 계획이다.


박중길 역을 맡은 이수혁은 가죽장갑을 끼고 압도적인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기관리팀이 왜 필요한지 이해되지 않습니다'라는 카피가 담겨있어 김희선과의 팽팽한 대립이 예상된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내일'


이와 함께 윤지온의 무심하면서도 단호한 표정이 담긴 포스터도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위기관리팀의 유일한 원칙주의자 임륭구 역을 맡은 윤지온이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영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게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다.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