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걱정하며 반대했는데도 시댁이랑 '같은 건물'로 이사 간 김윤지 (영상)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김윤지가 시댁과 같은 건물로 이사를 갔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시댁과 같은 빌라로 이사를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윤지는 시댁과 원래 5분 거리였는데 5초 거리가 됐다며 웃었다.

원래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시댁과 5분 거리에 살고 있었다. 최우성은 시부모와 5분 거리에 사는 것과 같은 건물에 사는 건 완전히 다르다며 이사를 반대했다고 한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하지만 김윤지는 시댁에 어차피 맨날 가지 않냐며 개의치 않은 입장을 보였다.

김윤지는 "나는 시부모님과 집이 가까워진 것이 좋은데 오빠도 좋지 않냐"라며 시댁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최우성은 "아버지가 널 너무 좋아하시니까 매일 오시면 어떡할 거냐.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하시면 어떡하냐"라며 계속 김윤지를 걱정했다.

김윤지는 신혼이니 집 비밀번호는 사수할 거라면서도 대수롭지 않아 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그러나 최우성의 예상대로 그의 아버지 이상해가 갑자기 이들 부부 집에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황할 법한데도 김윤지는 살갑게 시아버지인 이상해를 끌어안으며 친근한 모습을 연신 드러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이날 최우성은 시댁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 오자며 배려해 준 김윤지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방 한편에 '장모님 I LOVE YOU MORE' 문구와 함께 김윤지 모친 사진을 걸어 장모님 전용 방을 따로 만든 것이다.

장모님을 생각하는 사위 마음에 감동한 이윤지는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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