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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노출 강조해 '성 상품화' 논란 일었던 '강철부대2' 새 예고편 (영상)

첫 방송에서 과도한 노출로 '성 상품화' 논란을 일으킨 '강철부대2'가 또 한 번 상의를 탈의한 모습이 담긴 2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2'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첫 방송에서 과도한 노출로 '성 상품화' 논란이 일었던 '강철부대2'. 사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제작진은 출연진의 '참호격투' 장면을 다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최근 채널A, SKY '강철부대2' 제작진은 오는 1일 방송 예정인 2화 예고편을 공개하며 이목을 모았다.


공개된 2화 예고편에서는 상의를 탈의한 출연진들이 지난주 방송에 이어 참호격투를 계속해서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1화에서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했던 1조 팀장 대결에 이어 2조의 참호격투가 시작되는 것이다.


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2'


이번 대결에는 '특전사'(육군 특수전사령부) 오상영과 'SART'(특수탐색구조대대) 강청명이 출격한다.


이에 MC들은 오상영과 강청명을 향해 기대감을 내보이면서도, 다른 부대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체격을 지닌 '707'(제707 특수임무단) 이정원의 이른 탈락을 예상하며 걱정했다.


첫 방송에서 참가자 32명은 상의를 탈의한 채 참호격투를 벌인 바 있다.


눈보라가 치는 상황에서 출연진들은 추위에 떨며 상의를 탈의했고 옷을 벗는 장면은 '클로즈업'되거나 '슬로우 모션' 효과가 적용된 채 전파됐다.


프로그램 MC들도 "와 몸이 성났어", "대박이다. 완전 쫙쫙 갈라져 있다", "몸 궁금했는데 진짜 좋다" 등의 출연진의 몸매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2'


해당 장면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노출이 지나치다", "남녀 반대였으면 난리 났을 거다", "너무 자극적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성 상품화' 논란을 제기했다.


불쾌함을 토로한 이들은 노골적으로 몸매를 보여주는 장면이 꼭 필요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냈다.


다만 일각에서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생각했을 때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군대에서 실제로 참호격투를 할 때 상의를 탈의하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일 오후 9시 20분에 참호격투의 서막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2'


네이버 TV '강철부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