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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X남주혁 극적 재회에 '스물다섯 스물하나' 최고 시청률 11% 돌파...동시간대 1위

김태리, 남주혁 주연의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입소문을 타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6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1.1%, 최고 12.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8%, 최고 11.3 %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첫 화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7.8%, 전국 기준 6.4%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대폭 상승한 수치이기도 하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6.1%, 전국 기준 평균 5.7%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위풍당당 행보를 펼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날 방송에서는 풀하우스 15권이 나오기 전에 헤어졌던 나희도(김태리 분) 앞에 나타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노력한 백이진(남주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5개월 후 UBS 수습기자가 되어 취재를 하는 등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갔다.


그동안 나희도는 월드컵과 그랑프리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따는 등 발군의 기량을 발휘했고, 백이진이 주고 간 칼에 써진 '국가대표 나희도'라는 백이진의 글씨를 보며 "아시안게임도 잘 부탁해. 칼 준 사람도 잘 좀 부탁해. 너무 힘들지 않게"라고 주문처럼 기도했다.


서로의 삶에 집중해 살고 있을 무렵, 백이진은 시위 현장에 취재하러 나갔다가 시위 행렬 사이를 가로질러 걸어가는 나희도를 발견했다.


백이진은 행진하는 군중들 속에서 나희도를 미친 듯이 찾다가 가방에서 풀하우스 15권을 떨어뜨렸고, 그때 "백이진?"이라는 나희도의 목소리와 함께 풀하우스 15권을 들고 있는 나희도가 나타났다. 나희도는 기자가 됐다는 백이진의 말에 기뻐하며 반가운 재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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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 스포츠국에서 펜싱을 담당하게 된 백이진은 아시안게임을 취재하기 위해 경주에 도착했고, 나희도는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해 경쟁자 고유림과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됐다.


하지만 나희도는 결승전을 겨우 3시간 남겨놓은 상황에서 준결승에서 붙었던 일본 선수와 칼이 바뀌는 위기에 맞닥뜨렸다. 나희도는 우여곡절 끝에 일본선수를 만나 칼을 되찾았으나 그 사이 열차가 연착되는 위기가 이어졌고 게임을 못할 위기에 처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백이진은 경주역으로 차를 몰아 뛰어 나오는 나희도를 자신의 차에 태웠다. 나희도는 "나 너 못 만났으면 지금 어떡하고 있을까"라며 고마워했다.


그러자 백이진은 "우린 어떻게든 결국 만났을거야"라더니 "나도 고마웠어. 떨어져 있는 내내"라며 힘든 시절을 견디게 해준 나희도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날 엔딩에는 백이진에게 응원 받은 나희도의 자신감 있는 얼굴이 잡히며 다음화를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