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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밥들, 보고 배워라"...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본 이근이 SNS에 쓴 글

이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근 행보 관련 게시물을 게재했다.

인사이트이근 / Instagram 'rokseal'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X밥들, 보고 배워라. 이게 리더십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두고 해군특수전단(UDT) 출신 이근 전 대위가 한 말이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공격을 개시하며 침공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드 키예프 인근까지 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거 대상 1순위로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지목되기도 했다.


그런데 비슷한 상황에 나라를 버리고 타국으로 도망간 다른 지도자들과는 달리 젤렌스키 대통령은 계속 우크라이나를 지키고 있다.


그는 영상 연설로 키예프에 남아있음을 인증하며 도주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 같은 참된 지도자로서의 모습에 우크라이나인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감동과 존경을 표하고 있다.


인사이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YouTube 'Факти ICTV'


이근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근 행보 관련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의 해외 대피 지원 거절했다"며 "'전투는 여기서 벌어진다. 나는 탈 게(ride) 아닌 탄약(ammunition)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X밥들, 보고 배우라. 이게 리더십이다"라고 저격했다. 누구를 특정해 저격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모든 리더들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리더십을 본받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진정한 리더십은 위기에서 빛난다!!!", "뼈 때렸다", "이런 지도자를 처음에는 몰라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