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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팬이 '배달음식' 받기 무섭다 하자 "앞에 두고 가세요" 녹음해준 남돌

데이식스 원필이 혼자 살아서 배달 음식 받기 무섭다는 여성 팬에게 마치 남자친구처럼 달달한 멘트를 녹음해 줬다.

인사이트Instagram 'day6kilogram'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데이식스 원필이 배달 음식을 받기 무섭다는 여성 팬의 말을 듣고 씁쓸한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원필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방송을 이어가고 있던 그는 한 팬에게 다소 충격적인 부탁을 받았다.


팬은 "배달 음식 받을 때 세상이 흉흉해서 여자 혼자 사는 걸 티 내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혹시 남자친구처럼 '현관 앞에 두고 가달라'고 큰 목소리로 말해줄 수 있냐"라고 물었다.


그는 이를 녹음해서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마다 쓸 거라고 덧붙였다.



원필은 해당 댓글을 읽고 배달 주문까지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말이 안 된다고 착잡해 했다.


이어 그는 팬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현관 앞에 두고 가주세요"를 단호한 목소리로 여러 차례 말했다.


안타깝게도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리는 범죄가 이따금씩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원필은 이를 우려하며 팬의 부탁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팬들은 원필의 뛰어난 공감 능력과 다정함에 다시 한번 반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내달 28일 해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원필은 최근 첫 솔로 앨범 'Pilmography'를 발매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