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분위기 3초 만에 뻥! 뻥! 살려주는 '테라 스푸너 챌린지' SNS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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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자 가자 가자GO!"

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호프집으로 뛰어가는 핵인싸들의 술자리에서 요즘 한 챌린지가 '역대급'으로 유행 중이다.

친한 친구들과 한데 모인 곳에서 하면 흥도 돋울 수 있어 '인싸 챌린지'로 주목받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테라 스푸너 챌린지'다.

테라 스푸너 챌린지에는 준비물 '테라 스푸너'가 필요한데, "우리 집엔 그거 없는데?"라고 좌절할 필요는 전혀 없다. 웬만한 술집에는 필수로 구비돼 있기 때문이다.

테라 스푸너 챌린지를 하고 싶다면 술집에서 "사장님~ 여기 '테라 스푸너' 하나 주세요!"라고 외치면 준비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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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각종 SNS 에서 MZ세대 핵인싸들이 술자리에서 이 챌린지를 즐기는 영상이 속속 올라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에는 한껏 흥이 오른 사람들이 테라를 집어 들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다가 "가자 가자 가자구!"라고 소리친 뒤 테라 스푸너로 병뚜껑을 시원하게 오픈하는 모습이 담겼다.

"뻥!"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다시금 맥주가 빈 잔을 가득 채운다. 깔깔대며 테라를 들이켜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만 있을 뿐인데 마치 술자리에 참석한 듯 흥이 오른다.

사진 = 인사이트

영상 속 숟가락으로 보이는 병따개는 사실 테라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테라 전용 브랜드 굿즈 '테라 스푸너'다.

테라 스푸너는 숟가락 모양에서 착안해 만들어, '숟가락 들 힘'만 있으면 누구나 "뻥" 소리와 함께 병뚜껑을 딸 수 있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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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라거 테라의 100% 리얼탄산이 만들어 내는 청량한 오픈음, '리얼사운드'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이로 제작돼, 따는 소리만 듣고도 소위 '마실 맛·취할 맛'이 한껏 차오른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테라 스푸너로 '뻥! 뻥!' 소리를 내며 따는 재미 때문에 일부러 테라를 몇 병 더 주문했다는 소비자들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인사이트

이미 술자리 '필수템'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아직 모르고 있는 이들을 위해 스푸너 사용 방법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테라 스푸너의 손잡이 끝 부분을 잡고, 머리 부분이 특수하게 설계된 테라만의 슈퍼크라운(병뚜껑) 위에 걸어준다.

테라 스푸너를 위로 향하게 잡고 가볍게 들어 올리면 테라가 오픈된다. 이때 스푸너 끝부분을 잡아 지렛대 원리를 극대화하면서 일반 오프너처럼 자연스레 들어 올리는 게 "뻥!" 소리가 가장 크게 나는 포인트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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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스푸너의 경쾌한 리얼사운드로 무르익은 술자리에 중독성 있는 음악까지 더해진 '테라 스푸너 챌린지'를 함께 하면 작은 술집 전체의 분위기가 뜨겁게 들썩인다는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실제 친구들과 모임에서 테라 스푸너 챌린지를 해본 누리꾼들은 "이거 하면 무조건 핵인싸행임. '가자 가자 가자구!' 외칠 때부터 다른 테이블 사람들도 다 따라함", "테라 스푸너로 딸 때 진심 엄청 크게 소리 나서 다들 흥 올라서 바로 원샷함ㅋㅋㅋ", "어렵게 규칙 있는 게임 안 해도 이거 하나면 분위기 확 살더라ㅋㅋ", "이거 회식할 때 써먹어도 인싸되기 좋음", "챌린지 했더니 폭탄주 말기급으로 주목받던데?" 등 각자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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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술자리에서 '정적'이 생기는 꼴을 못 보는 핵인싸이거나, 분위기 메이커로 군림하고 싶다면 '테라 스푸너 챌린지'에 도전해보자.

분위기를 주도하게 되는 만큼 MBTI 파워 E 성향들이 한다면 무조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것이다. 주변에 술자리 분위기를 주도하는 걸 즐기는 친구가 있다면 '테라 스푸너 챌린지'를 알려주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