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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알바'한 돈 모아 명품 '보테가 베네타 지갑' 사준 입양딸 자랑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입양한 딸의 남다른 효심을 자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aihyun_zi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입양한 딸의 남다른 효심을 자랑했다.


22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지갑 사진을 올렸다.


이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했던 입양한 대학생 딸 다비다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거였다.


진태현은 "인생 처음으로 해외 명품 지갑을 우리 딸에게 선물 받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진태현은 "아르바이트해서 엄마, 아빠 선물 사느라 돈 다 쓰겠네. 올해는 일도 많이 들어오라는 우리 딸의 편지가 힘이 나는군"이라며 연신 감동받은 모습을 나타냈다.



진태현은 딸이 준 만큼 10년 동안 쓰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비다가 명품 지갑과 함께 준 편지에는 '사랑하는 아버지 생일 축하합니다. 우리 가정을 위한 아빠의 마음과 희생 항상 생각하고 감사해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진태현이 선물을 마음에 들어하길 바라면서 고심했을 다비다의 예쁜 마음이 편지에서 느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한편, 최근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두번이나 유산의 아픔을 딛고 결혼 8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축하를 받았다.


진태현은 박시은이 현재 임신 3개월 차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