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thedodosit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추운 겨울 이곳저곳 배회하는 유기견을 구조해 평생 친구가 되어준 강아지와 주인의 사연이 전 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저스틴(Justin)이라는 남성과 강아지 스티비(Stevie)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첫 장면에는 길가에서 힘차게 달리고 있는 유기견 한 마리의 모습이 보인다.
차를 타고 가던 저스틴은 추운 겨울 방황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목격하고 반려견 보와 함께 차에서 내려 녀석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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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반려견 보가 해당 유기견을 구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녀석의 뒤를 쫓아간 보 덕분에 녀석을 데려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녀석의 목에는 목줄도, 이름표도 없었으며 몸 안에 마이크로칩조차 없어 주인을 찾을 수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스틴은 동네 곳곳에 전단지도 붙여봤지만 소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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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은 녀석을 집으로 데려와 스티비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줬다. 다행히도 녀석은 금세 집에 적응했다.
다른 강아지와도 잘 지냈다. 특히 보와는 짓궂은 장난도 칠만큼 놀라운 케미를 자랑했다.
보는 스티비가 다른 강아지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이후에도 스티비를 찾는 소식이 없자 저스틴은 정식으로 스티비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
잠시 친하게 지내다 헤어질 줄 알았던 보와 스티비는 그렇게 평생 친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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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을 포함한 가족들 그리고 강아지 친구들의 보살핌 덕에 스티비는 우울했던 유기견 시절을 잊고 사랑받는 반려견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만약 바로 그날 그곳을 떠돌지 않았다면 스티비는 이름 없는 유기견으로 오랫동안 방황했을지도 모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와 저스틴을 만나 정말 다행이다", "좋은 가족과 평생 친구를 한꺼번에 얻게 되다니 이제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 등 스티비를 향한 위로와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현재 더도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게시 약 10시간 만에 무려 72만 회의 조회 수, 3만 2천 회가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