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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여신의 패션' 종영 소감 "중국 향한 사랑 담았다"

디자인 표절 논란으로 국내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윤은혜가 '여신의 패션'에서 선보인 마지막 작품에 중국에 대한 사랑을 담았다고 전했다.

via 여신의 패션(女神的新衣) 웨이보

 

디자인 표절 논란으로 국내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윤은혜가 문제가 된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 TV '여신의 패션(女神的新衣)' 마지막 회에서 윤은혜는 영화 '트루먼쇼'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여 1위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윤은혜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작품인 이 옷에 대해 중국에 대한 사랑을 담았다고 밝히며 "옷에 직접 중국 분들을 향한 사랑에 대해 편지를 썼다"고 설명했다.

 

윤은혜는 이어진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두 달간 10가지 넘는 옷을 디자인했다"라며 "굉장히 좋은 추억이었고 한 단계 넘어선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 '관심 정도 받겠다'라고 생각했다"면서 "조금 외톨이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되려 나를 중심에 서게 도와줬다. 중국 사람을 조금 더 사랑하게 됐다"며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 8월 '여신의 패션' 4회 방송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릴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과 흡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국내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