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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핫' 촬영 중 성관계 못하게 하자 집 가는 비행기에서 '19금 스킨십'하다 체포된 남녀 출연진

최근 공개된 '투 핫3'의 남녀 출연진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19금 스킨십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사이트넷플릭스 '투핫3'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성관계 금지'라는 룰 아래 섹시한 남녀가 섬에 모여 서로에게 호감을 표하는 넷플릭스 예능 '투 핫.


여기서 너무 금욕 생활을 한 탓일까. 최근 공개된 '투 핫3'의 남여 출연진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19금 스킨십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영국 매체 '더 선(The Sun)' 등은 '투 핫3'에 출연한 해리(Harry)와 보(Beaux)가 런던행 비행기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섬에서 나와 마이애미 공항에서 히드로 공항으로 향하는 브리티시 에어웨이(British Airways)에 탑승했다. 해리와 보는 투핫에 같이 출연한 잭슨(Jackson)과도 함께였다.


인사이트넷플릭스 '투핫3'


해리와 보는 비행기 안에서 키스를 하기 시작하더니 점점 더 스킨십의 수위를 높였다고 한다. 현장에서 두 사람을 본 목격자는 "해리와 보가 금방이라도 성행위를 할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해리와 보는 승무원의 만류에도 계속해서 스킨십을 했다. 급기야 자신들을 말리는 승무원에게 욕설까지 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보는 "내가 변호사 비서야. 짤리고 싶어?"라며 "트레이나 치워. XXX아"라며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 역시 비행기 복도에서 푸쉬업을 하는 등의 난동을 부렸고 계속해서 술을 요구했다고 한다.


인사이트잭슨(오른쪽) / 넷플릭스 '투핫3'


이를 말리는 승무원에게 잭슨은 "너 우리 엄마가 누군지 알아?"라며 갑질까지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잭슨의 엄마는 영국 전 법무장관으로 알려져 있다.


알고보니 세 사람은 비행기 환승을 기다리는 동안 과음을 했다고 한다. 결국 해리와 보, 잭슨은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세 사람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승무원을 모욕한 혐의 등으로 각각 3천 파운드(한화 약 480만 원)의 벌금을 냈다.


이후 해리는 "'투 핫'에 나온 모습이 우리의 진짜 모습이다. 우리가 술에 취해 한 실수임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