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나는 가수다'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임재범이 '히든싱어4'에 출연할 계획을 직접 밝혀 시선을 모으고 있다.
1일 JTBC '히든싱어4' 제작진은 "임재범이 '히든싱어4'에 원조 가수로 출연하기로 결정해 이달 중 '임재범 편'이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임재범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콘서트 공연 중 팬들에게 "11월 '히든싱어'에 출연하니 많이 보고 응원해달라"고 직접 소식을 전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임재범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콘서트를 끝낸 뒤 출연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는데 팬들을 보고 그 자리에서 출연을 확정한 것 같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재범의 이번 '히든싱어4' 출연은 그가 2011년 MBC '일밤-바람에 실려' 이후 4년째 방송 출연이 없었기에 팬들에게 더욱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 9월 자신의 3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했으며 10월에는 3년 만의 신곡 '이름'을 공개하는 등 앨범과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하고 있다.
임성실 기자 seongsi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