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임신·출산 다룬 관찰 리얼리티 '고딩엄빠' 3월 첫방송 (영상)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고등학생 엄마, 아빠의 일상을 다룬 프로그램이 론칭된다.

오는 3월 6일 오후 9시 20분 MBN 신규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고딩엄빠)가 베일을 벗는다.

'고딩엄빠'는 10대에 결혼, 출산, 육아를 경험하게 된 고등학생 엄마, 아빠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방송 사상 처음으로 고등학생 엄마, 아빠 일상을 주제로 한 만큼 '고딩엄빠'의 론칭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커뮤니티, 맘카페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인생 11개월 차' 덩쿨이의 귀염뽀짝한 미소로 시작됐다.

이어 마치 덩쿨이가 직접 말하는 듯 "우리 엄마는 청소도 엄청 잘 하고 정리도 잘 한다. 엄마표 맘마도 최고다"라는 자막이 흘러나왔다.

덩쿨이를 품에 안고 등장한 엄마는 "만 18세 덩쿨이 엄마입니다. 고등학생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직 돌봄이 필요한 미성년자가 11개월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 충격적으로 와닿는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된 덩쿨이 엄마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고딩엄빠에게 듣는 10대 문화와 성 이야기부터 전문가가 알려주는 청소년 부모를 위한 교육법까지 다를 예정이다.

한편 17일 YTN star에 따르면 방송인 박미선, 하하가 '고딩엄빠' MC로 나선다. 

네이버 TV '고딩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