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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 잡혀 제 명품백까지 절친 여친 빌려준 '착한 남친'이 너무 답답합니다" (영상)

착해도 너무 착한 남자친구가 절친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명품백까지 빌려줘 분노에 찬 여성이 등장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친구들에게 호구 잡힌 남자친구 때문에 복창 터진 여성의 사연이 분노를 유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누구보다도 착하고 순한 남자친구와 열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고민녀는 연애 1년 만에 남자친구의 친구들을 만났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남자친구가 친구들 뒤치다꺼리하기 바빴고, 친구들은 고마워하기는커녕 남자친구를 무시했다. 심지어 친구들의 여자친구들까지 고민녀를 얕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속상해하는 고민녀에게 남자친구는 어릴 적부터 친한 친구들이라 장난친 것이라며 모두 오해라고 해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명품백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친구 여자친구가 명품백을 쓰고 싶다고 했던 것이다.


고민녀는 어이가 없었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설득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이후 고민녀는 명품백을 돌려받으러 친구 커플네 가게에 방문했다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해 분노하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남자친구가 여행 떠난 친구 커플을 위해 고무장갑까지 낀 상태로 해당 가게를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같이 가게를 봐주자고 부탁해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친구들 간의 서열에 밀려 무시당하는 남자친구가 고민녀까지 끌어들이자 한혜진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남자친구 여자친구 통틀어서 역대급 최악의 인간이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네이버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