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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욕먹는 거 괴롭다는 커플 유튜버에 "그만둬라" 조언한 이유

구독자 1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도도짱과 그의 아내 민지 씨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자 서장훈이 유튜브를 그만 두라고 따끔한 조언을 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서장훈이 악플로 힘들어하는 유튜버 부부에게 그만두라는 '쿨'한 조언을 해줬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52회에는 10만 유튜버 도도짱이 아내 김민지 씨와 함께 출연했다.


도도짱은 민지 씨와 '남사친'과 '여사친'이라는 콘셉트로 유튜브를 찍다가 연인으로 발전, 임신까지 하게 돼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임신을 알리는 영상을 올린 뒤 "어떻게 친구끼리 그럴 수가 있냐"라는 등 예상치 못한 비난과 악플 세례가 쏟아졌다며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들은 자신들이 하룻밤 불장난에 그치는 게 아닌 진실된 사랑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도 고백했다.


유튜브 수익은 얼마 정도 나오냐는 서장훈의 말에 도도짱은 유튜브 조회 수는 2만에서 3만 정도 나오며 수익은 거의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다른 영상 편집일을 병행하며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유튜브를 그만하라"라는 따끔한 조언을 건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는 왜 돈도 못 벌면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모르겠다고 판단했다. 또한 서장훈은 기사나 악플에 너무 고민하지 말고 편하게 살라는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장훈은 "많은 사람들이 봐주길 원하는데 어떻게 좋은 얘기만 들을 수 있겠냐"라고 말한 뒤 나쁜 댓글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일이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한편, 도도짱은 민지 씨에게 장난을 치고 반응을 보는 영상을 올려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여사친에게 하자고 부탁해 보았습니다", "여사친 화나게 하고 'XX 만질래?'라고 하고 화 풀어주기" 같은 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도도짱은 지난해 11월 민지 씨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는 게 맞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