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엄마 잃은 아기 표범이 사랑으로 길러준 셰퍼드에 꼭 붙어 하는 '달콤살벌' 애교

인사이트Twitter 'China Dail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맹수 표범과 함께 생활하는 셰퍼드 강아지의 훈훈한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은 어미에게 버림 받은 새끼 표범을 사랑으로 감싸 안아준 셰퍼드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훈훈한 사연의 주인공은 새끼 표범 밀라샤(Milasha)와 셰퍼드 엘사(Elsa)이다.


밀라샤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사드고로드 동물원에서 강아지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China Daily'


사실 밀라샤에게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데, 녀석이 태어난 직후 어미가 4형제를 모두 공격해 목숨을 잃게 만든 것이다.


당시 극적으로 목숨을 구한 유일한 한 마리가 바로 밀라샤다.


겨우 목숨을 건진 밀라샤는 어미를 잃고 방황하던 중 사육사들의 도움으로 골든리트리버 강아지 테씨에게 길러졌다.


이후 건강을 찾은 밀라샤는 사드고로드 동물원으로 옮겨져 셰퍼드 강아지 엘사를 만나 새로운 가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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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사육사들은 "처음 녀석을 맡아 길러준 골든 리트리버 덕분에 밀라샤는 큰 문제 없이 엘사의 보호를 받으며 잘 지내고 있다"며 "셰퍼드 옆에 딱 붙어 장난도 치고 둘이 진짜 가족처럼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 밀라샤와 엘사는 어딜 가나 서로 꼭 붙어 걸었고 특히 밀라샤는 엘사에게 달콤살벌(?)한 애교를 부리며 엘사를 무는 척 장난을 거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밀라샤의 안타까운 사연과 다행히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영원한 파트너로 서로의 곁에 지금처럼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연은 지난 2018년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 훈훈한 동물 사진으로 다시 한 번 재조명 돼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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