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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선수 시점' 짤 보고 '유튜브 각' 보더니 황대헌 시켜서 영상 찍은 곽윤기 (영상)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대표 선수 곽윤기의 뒷선수 시점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istagram 'yoongykwa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대표 선수 곽윤기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분홍색 머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는 '곽윤기 뒷선수 시점'으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내는 중이다. 


시작은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그림이다. '곽윤기 뒷선수 시점'이란 제목으로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곽윤기가 경기 중 뒷 선수를 확인하기 위해 다리 사이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린 그림으로 분홍색 머리가 눈에 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엠빅뉴스'


곽윤기는 이 그림을 접한 뒤 "다들 그만. 이거 웃긴 거 아니다"라며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영상은 화기애애한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촬영됐다. 


웃음기를 쫙 빼고 훈련을 하던 중 황대헌이 고개를 숙여 뒤를 보는 제스처를 따라 하자 곽윤기는 미소를 보이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이를 보고 곽윤기는 '유튜브 각'을 본 듯하다. 곽윤기는 황대헌에게 휴대폰을 건넸고, 황대헌은 휴대폰을 들고 곽윤기 뒤를 쫓으며 '뒷선수 시점' 영상을 촬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엠빅뉴스'


인터뷰에서 곽윤기는 "팬들이 그림으로 그려서 밈처럼 만들어 주셔갖고 실제로 구현해 보려고 재미 삼아 찍었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하면 상대가 타격을 입을까요?"라는 질문에 황대헌은 "타격이 생각보다 클 것 같다"고 답했다. 


곽윤기 또한 "이 짤을 전 세계 선수들에게 퍼뜨려야 된다. 팬분들이 노력해서 전 세계 선수들에게 DM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가지고 가고 있다"라며 다음 경기에 임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 국민들에게 큰 기대를 안겼다. 


YouTube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