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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아이돌보다 더 '칼각' 날카로운 컬링 팀킴의 시그니처 포즈

다섯 명의 선수와 코치까지 총 여섯 명이 각자 팔을 뻗어 큰 별을 완성하는 게 이들의 시그니처 포즈다.

인사이트Instagram 'teamkim_official'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초희 초희 초희!!!"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영미' 신드롬을 일으켰던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팀킴'.


당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한 팀킴은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서 금메달을 노린다. 영미도 이제는 '초희'로 바뀌었다. 


선수들이 경기 내내 서로 소통을 하며 전략을 짜야 하는 컬링은 타 종목에 비해 유독 선수들 간 단합력이 중요하다. 



김은정,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와 김영미, 선수들 다섯 명이 모두 '김씨'인 팀킴 또한 단합력으로는 전 세계 어느 팀에 뒤지지 않는다.


팀킴의 단합력은 이들의 시그니처 포즈만 봐도 알 수 있다.


다섯 명의 선수와 코치까지 총 여섯 명이 각자 팔을 뻗어 큰 별을 완성하는 게 이들의 시그니처 포즈다.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칼각으로 완성된 큰 별 포즈가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즈를 취하며 비장한 표정을 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든든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난다.


인사이트Instagram 'teamkim_official'


팀킴의 독특한 시그니처 포즈를 접한 누리꾼들은 "선수들 간 합이 얼마나 잘 맞는지를 보여준다", "역시 화제성 최고" 등 뜨거운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금메달을 노리는 팀킴은 오늘(13일) 오후 3시 5분 중국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 첫 대결 상대였던 캐나다에 패한 뒤 영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2연승을 따낸 팀킴이 중국을 누르고 3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