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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자 스톤 하나로 러시아 압살해버린 '팀킴'의 역대급 명장면 (영상)

ROC를 압도한 컬링 국가대표 여자 4인조 팀 킴의 결정적인 장면들이 화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컬링 국가대표 여자 4인조 팀 킴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2연승을 거뒀다.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경애(서드), 김초희(세컨드), 김영미(핍스)로 구성된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은 12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3차전에서 러시아올림픽연합(ROC)에 9대 5로 승리했다.


팀 킴은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ROC를 가볍게 눌렀다.


6엔드 김경애의 트리플 테이크아웃, 4엔드 김은정의 더블 테이크아웃 등의 역대급 장면을 이어간 한국은 최종 스코어 9대 5로 승리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경기 직후 현재 각종 SNS에서는 ROC를 압도한 팀킴의 결정적인 장면들이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큰 반응을 이끌고 있다.


여자 컬링은 4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10엔드로 진행되며 한 엔드 당 8개의 스톤을 던진다.


팀 킴은 2엔드까지 ROC에 1대 2로 뒤졌으나 3엔드에서 2점을 빼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4엔드에서 김은정이 ROC의 스톤 2개를 제거하는 '빅샷'을 성공하며 1점을 추가했다. 김은정은 마지막 스톤을 던져 하우스 중앙에 가까이 있던 ROC의 두 개의 스톤을 쳐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이어진 5엔드에서도 2점을 쌓아 6대 2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이날 6엔드에서 김경애 선수는 완벽한 트리플 테이크 아웃 샷을 선보였다. 그는 ROC의 세 개의 스톤을 한꺼번에 제거하며 압박했다. 이후 한국은 7엔드에서 2점을 보태 8대 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돋는 경기였다", "보는 내내 감탄이 쏟아졌다", "진짜 대단하다", "예술점수 줘야 한다", "이게 정말 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13일 개최국인 중국과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