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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서 전 세계 선수들과 배지 교환해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핵인싸 '핑크보이' 곽윤기

'핑크보이' 곽윤기의 목에 걸린 AD카드에 관심이 집중됐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핑크보이' 곽윤기의 목에 걸린 AD카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는 지난 11일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대표팀의 결승행을 이끌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후 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제 삶의 기준은 흔적이 남는 삶을 사는 게 목표다. 이번 베이징에서 대한민국 쇼트트랙 역사 흔적을 남기고 가겠다"라는 포부를 내비쳐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해당 인터뷰를 보던 누리꾼들의 시선을 이끈 것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곽윤기 선수의 목에 걸린 '배지'였다.


인사이트YouTube '비디오머그 - VIDEOMUG'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곽윤기 목에 달린 배지와 관련한 게시글이 속속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AD카드(올림픽 등록카드)를 맨 곽윤기의 모습이 담겼다. AD카드는 출입 권한을 보여주는 카드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를 비롯해 코치진, 임원 등은 모두 대회 전 기간 의무적으로 패용해야 한다.


빙상계의 '핵인싸'답게 곽윤기의 AD카드 목줄에는 각국 선수들과 주고받은 다양한 올림픽 배지가 잔뜩 달려있었다. 옆에 있는 이준서의 AD카드와 확연히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올림픽에선 참가자들끼리 배지를 교환하는 문화가 있다. 이에 참가자들은 이 배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다지기도 한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업'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인싸다", "인싸중에 인싸", "배지 요정이다", "인터뷰 영상 보는데 목에만 시선이 가더라", "이게 유튜버의 힘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곽윤기는 구독자 4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앞서 지난 10일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쇼트트랙 외국 선수들에게 '오징어 게임'을 시켜봤더니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