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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계주서 곽윤기가 선두로 달릴 때마다 고개를 푹 숙였던 이유 (영상)

곽윤기가 마지막에 극적인 추월을 보여주면서 한국의 쇼트트랙 남자 계주 결승 진출을 이끈 가운데 곽윤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곽윤기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곽윤기가 마지막에 극적인 추월을 보여주면서 한국의 쇼트트랙 남자 계주 결승 진출을 이끈 가운데 곽윤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최고의 속도로 45바퀴를 돌아야 하는 6분 37초의 레이스.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지켜보던 시청자에게 중간중간 고개를 숙이는 곽윤기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몇몇은 이 모습에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경기를 운영하는 곽윤기의 노련함이 묻어난 행동이었다.


곽윤기는 경기장을 돌면서 직선 코스에 들어오면 어김없이 고개를 숙였다. 뒤에 있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쇼트트랙에서 선두로 달리는 선수는 뒷 선수의 움직임을 파악해 인코스, 아웃코스 추월을 막고 선두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곽윤기는 고개를 숙여 뒤에 바짝 붙은 선수의 스케이팅을 관찰하면서 경기를 노련하게 운영했다. 


인사이트곽윤기 뒤 선수 시점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istagram 'yoongykwak'


곽윤기가 고개를 숙이는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게시물 중에는 '곽윤기 뒤 선수 시점'이란 제목으로 게재된 그림이 주목을 끌었다. 


곽윤기는 이에 직접 영상을 찍어 공개하며 팬들에게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쇼트트랙 남자 계주 결승전은 오는 16일(수) 오후 9시 32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치러진다. 


한국 대표팀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