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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계주 '결승 진출' 확정되자마자 카메라에 아이컨택하며 세리머니 한 '핑크보이' 곽윤기 (영상)

'핑크보이' 곽윤기가 악마의 스타성을 선보였다.

인사이트네이버 TV 'SBS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핑크보이' 곽윤기가 악마의 스타성을 선보였다.


11일(한국 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경기가 열렸다.


이날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전에는 대한민국 대표팀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곽윤기, 김동욱 선수가 출전했다. 이들은 헝가리, 네덜란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등과 경쟁을 벌였다.


네덜란드, 러시아와 1, 2위를 다투던 상황에서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치트키' 곽윤기의 활약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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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네이버 TV 'SBS뉴스'


곽윤기는 두 바퀴를 남겨둔 시점부터 앞서가던 네덜란드를 인코스로 파고들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무려 16년 만에 결승 진출이 확정된 순간, 악마의 스타성을 가진 곽윤기는 카메라를 놓치지 않았다.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카메라를 향해 기쁜 표정을 지어 보인 그는 가슴을 '쾅쾅' 두드리며 터프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경기 후 곽윤기는 "일단 저희 쇼트트랙 그동안 힘들었던 일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믿어준 팬분들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함께 뛰어준 동료들과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그는 "제 인생이 흔적을 남기는게 목표인데, 이번 베이징에서 대한민국 쇼트트랙 역사 흔적을 남기고 가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 진출한 남자 5000m 계주에서 메달을 획득할 경우 이는 16년 만의 대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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