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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쇼트트랙 남자 계주 마지막 바퀴서 '짜릿한 역전'으로 5000m '결승' 진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다시금 메달 사냥에 나섰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다시금 메달 사냥에 나섰다.


11일 오후 8시부터 중국 베이징 캐피털경기장(인도어 스타디움)에서는 쇼트트랙 경기가 열렸다.


이날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전에 대한민국 대표팀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곽윤기, 김동욱 선수가 출전했다.


이들은 헝가리, 네덜란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등과 경쟁을 벌였다.


인사이트SBS


선수들은 체력적인 소모가 큰 계주 레이스에서 자신의 폼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현장 경험이 많은 곽윤기 선수가 다른 선수들을 잘 이끌어 분위기를 유연하게 해줬다.


네덜란드, 러시아와 1, 2위를 다투던 상황에서 마지막 한바퀴를 남기고 '치트키' 곽윤기의 활약이 빛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곽윤기는 두바퀴 남은 시점부터 인코스로 앞서가던 네덜란드를 파고들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수촌에서 연습했던 기량을 마음껏 뽐낸 선수들은 실수 없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경기에서 오랜만에 메달이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1-22 쇼트트랙 월드컵 4차전에서 대한민국 쇼트트랙 남자 계주 대표팀은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