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care_korea_officia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주인 할머니에게 얼굴을 짓밟히며 상습 학대를 당하다 구조된 새끼 백구.
녀석은 이제 학대당하던 아픔을 잊고 노르웨이에서 새 삶을 살 준비를 마쳤다.
'꼬까옷'을 차려입고 노르웨이로 떠날 준비하는 백구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동물권단체 '케어'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백구가 임시 보호자에게 맡겨졌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Instagram 'care_korea_official'
백구는 이제 '빛나'라는 새 이름이 생겼다. 노르웨이에서 노르웨이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가족과 함께 살 예정이다.
빛나가 함께 할 노르웨이 가족 중에는 한국 진돗개도 있다고 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빛나는 아직 노르웨이에 갈 수 있는 개월 수가 되지 않아 약 2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 빛나를 많이 아껴주는 임보자를 만나 학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새 삶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한다.
'꼬까옷'을 차려입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에서 녀석이 얼마나 행복한지가 느껴진다.
현재 빛나는 입양 가기 전 구충제를 먹거나 접종을 받는 등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앞서 케어는 지난달 28일 대전 중구 한 주택에서 빛나를 구조했다. 태어난 지 3개월 정도 된 빛나는 할머니에게 상습 학대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할머니는 "때리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다 결국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소유권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