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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쇼트트랙 방송서 'SBS 배성재' 목소리 들려...'역대급 방송사고' 터진 이유

KBS 중계방송에서 SBS 캐스터 배성재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인사이트YouTube '스브스뉴스 SUBUSU NEW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KBS 중계방송에서 SBS 캐스터 배성재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체육관에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경기가 열렸다.


김아랑 선수가 출발 레인에 선 순간, KBS 중계방송에는 배성재 캐스터가 "김아랑, 코트니 사로.."라고 말하는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어 코트리 사로 선수의 부정 출발로 인해 선수들이 재정비를 하고 있을 때도 "다시 한번 출발선에 섰습니다"라는 배성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인사이트YouTube '스브스뉴스 SUBUSU NEWS'


뜻밖의 방송사고가 일어난 원인은 다름 아닌 배성재 캐스터의 남다른 '성량' 때문이었다.


배성재는 큰 목소리로 중계를 해왔고, 그 목소리가 같은 경기장에서 생중계를 하고 있던 KBS 측 마이크에까지 잡힐 정도로 컸던 것이다.


누리꾼들은 배성재의 목청 클라스에 놀라움을 표하며 "기차 화통 진짜 삶아드신 거 아니죠?", "중계 투잡 뛰는 건가 했네", "KBS는 배성재한테 알바비 입금하시죠", "배성재 KBS로 옮긴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SBS는 11.8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인사이트YouTube '스브스뉴스 SUBUSU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