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5위 기록한 차준환의 '다음 올림픽' 기대하게 만드는 '역대급'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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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간판스타 차준환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에서는 전인미답의 수준을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이번 올림픽에서 만들어낸 순위는 5위였다. 팬들은 그의 이번 순위에 특히 반갑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디움에 들지 못했음에도 팬들이 기뻐하는 이유는 뭘까. 그건 바로 '징크스'에 있었다.

올림픽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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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해밀튼, 브라이언 보이타노, 알렉세이 야구딘, 네이선 첸은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기 전 올림픽에서 5위에 올랐었다.

5위에 오른 다음 올림픽 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즉 징크스대로라면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차준환의 순위는 1위인 것.

어디까지나 100%는 아니고 징크스일 뿐이기에 확언할 수 없지만 '포텐셜'이 더 무궁무진한 차준환이기에 팬들은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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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준환은 쇼트에서 99.51점, 프리에서 183.36점 총 282.87점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역대 최고 기록인 5위에 올랐다.

금메달 네이선첸을 필두로 전 세계 TOP4가 1위, 2위, 3위, 4위를 차지했기에 사실상 인간계 최고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