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서, 남자 쇼트트랙 1500m 조 1위로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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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이준서가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에 이준서(한국체대)가 출전했다.

남자 1500m 준결승은 3개 조의 1, 2위 선수와 가장 기록이 빠른 3위 선수 1명이 결승A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준결승 1조에 출전한 이준서는 초반에는 하위권에 자리했지만, 9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가며 레이스를 주도했다. 서서히 속도를 올린 그는 계속해서 선두를 지키며 2분10초58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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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는 앞서 준준결승 2조에서도 2분18초63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6명의 선수 중 5위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결승 8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오며 순조롭게 1위에 올랐다.

이날 1500m 준준결승에 출전한 이준서와 박장혁, 황대헌 모두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편파 판정' 논란을 딛고 메달 획득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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