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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피겨대회서 '엉덩방아' 기술로 심쿵하게 만든 꼬마 선수 (영상)

피겨 꿈나무대회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심쿵을 유발한 꼬마 선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MainCAM] Icescape 얼음풍경'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피겨 왕자' 차준환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동시에 피겨스케이팅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3년 전 엉덩방아를 찧고 '심쿵'을 유발한 꼬마 선수가 재조명되고 있다. 


화성 유앤아이센터에서 진행된 2019년 '제35회 교보생명컵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체육대회'에서의 여자 무급 유치부 1조로 출전한 신서은 꼬마 선수는 영화 겨울왕국의 OST 'Love is open door' 음악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먼저 꼬마 선수는 발을 V자로 놓고 시작해 동그랗게 원을 그리는 '항아리 기술'을 구사하며 약 20초간 입장을 했다.


인사이트YouTube '[MainCAM] Icescape 얼음풍경'


조심스럽게 입장을 마친 선수는 음악에 맞춰 앙증맞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허리에 손을 올린 뒤 고개를 좌우로 까딱 거리는 안무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후 손을 허리에서 떼고 양손을 넓게 흔들며 양 발까지 좌우로 움직였다.


자신감이 붙은 꼬마 선수는 과감한(?) 기술을 보여주긴 했지만 후진할 때는 미끄러웠는지 살짝 불안해 보이는 눈치다.


인사이트YouTube '[MainCAM] Icescape 얼음풍경'


그래도 넘어지지 않고 잘 버틴 꼬마 선수는 다시 항아리 기술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간 후 오른 발을 들어 보이기까지 한다.


천천히 한 발 한 발 두 바퀴를 회전한 꼬마 선수는 항아리 기술로 전진한 이후 몸을 살짝 아래로 숙인 뒤 점프를 준비한다.


하지만 얼음이 미끄러웠는지 착지와 동시에 '콩' 하고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ainCAM] Icescape 얼음풍경'


이 모습을 보고 '심쿵' 한 관객들은 모두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괜찮다고 격려했다.


씩씩하게 일어난 꼬마 선수는 프로(?)답게 끝까지 연기를 마쳤지만 실망한 기색은 역력했다. 


마무리를 하고 돌아가는 꼬마 선수는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힘이 빠져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ainCAM] Icescape 얼음풍경'


하지만 항아리 기술로 열심히 퇴장하는 귀여운 뒷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애기가 항아리 기술을 열심히 배웠나 보다", "입장이랑 퇴장 시간이 연기 시간이 같은 게 킬포다", "누가 봐도 속상해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울지 않고 씩씩하게 일어나다니 대단하다" 등 꼬마 선수를 응원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YouTube '[MainCAM] Icescape 얼음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