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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동계 올림픽 할 때마다 '해설 위원' 끝까지 거절하는 이유

김연아가 동계 올림픽 때마다 해설 위원을 거절하는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unakim'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이전 동계 올림픽에서 레전드 신화를 써 온 선수들이 해설 위원으로 참여 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피겨 여왕 김연아는 해설 위원으로 참여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연아는 방송사들의 피겨 스케이팅 해설위원 자리를 극구 사양해오고 있다.


이번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동안에도 김연아는 해설 위원 제안을 고사하고 국내에 머물며 후배들을 응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김연아가 이번에도 해설위원 자리를 고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 당시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하 김연아의 해설위원 거부 이유가 다시 한 번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호치는 한국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김연아가 끝까지 피겨 해설위원을 거부한 이유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이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주요 방송사는 김연아를 피겨 스케이팅 해설위원으로 앉히려고 경쟁을 벌였지만 김연아가 선수보다 주목받을 것을 꺼려 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unakim'


김연아는 선수들보다 해설 위원인 자신이 더 주목받을까 후배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해설 위원 자리를 거절한 것이다.


이와 같은 김연아의 배려는 현재까지 이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평창 동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해설 위원 제의가 왔지만 모두 고사했다. 김연아 본인이 해설위원을 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현장도 찾지 않을 예정이다. 국내에서 후배들을 응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뿐 아니라 여러 이유가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