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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보다 싸움 잘하는 사람 많다"...정찬성, 허세 부리는 '인천 싸움짱' 제대로 참교육 (영상)

정찬성의 유튜브 '좀비트립:파이터를 찾아서'에서 자칭 길거리 싸움꾼들이 프로 격투기 선수에게 완패당했다.

인사이트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인천의 길거리 파이터들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제대로 '참교육'을 당했다.


최근 정찬성의 유튜브 계정에는 '좀비 트립:파이터를 찾아서' 1화 '허세만 쩔고 싸움은 못 하는 인천' 편이 공개됐다.


'좀비 트립:파이터를 찾아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 개그맨 안일권이 싸움 좀 한다는 전국의 길거리 파이터를 직접 찾아가 전력을 체크해 보는 포맷의 유튜브 웹 예능이다.


1화에는 '인천 싸움짱'을 찾아가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인천 파쇄기'라는 닉네임을 가진 일반인 출연자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싸움을 152번 해봤다며 싸움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


A씨와 함께 '인천 웅진코웨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출연자 B씨도 나왔다. 


221cm의 압도적 피지컬을 자랑하는 하승진은 A, B씨와 악력을 겨뤄보며 "너무 약한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에 A씨와 B씨는 "지금 실력을 보여주는 게 아니다"라며 허세와 승부욕이 끓어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A씨는 '파이트 존'에 입성해 본격적으로 프로 이종격투기 선수와 대결을 펼쳤지만 몸을 제대로 겨누지 못해 '싸움꾼'이라는 수식어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프로 선수의 주먹을 연신 맞고 쓰러진 A씨는 주저앉고 숨을 고른 뒤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우려는 의지와 끈기를 보였지만 프로 선수를 이기기엔 무리가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


프로 선수와의 경기가 끝나고 A씨는 "괜찮았는데 어제 잠을 못 자가지고... (진 것이다)"라며 끝까지 변명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서 싸움에 도전한 B씨는 머리와 복부를 힘껏 두드려 맞으면서도 반격하지 못했다.


B씨는 프로 선수의 '풍차 돌리기' 기술에도 저항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참패했다.


하승진은 "너희보다 싸움 잘하는 사람들 많다"라며 "(싸우고 싶으면) 길거리에서 싸우지 말고 오늘처럼 제대로 배워서 격투기라는 스포츠를 하라"라고 조언을 해줬다.


A씨와 B씨는 두 손을 모은 채 경청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갱생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