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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자 경기 시작 전 몸 푸는 '쇼트트랙' 최민정 허벅지 근육 수준

최민정의 선명한 허벅지 근육이 드러난 장면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자존심 최민정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남다른 스피드를 뽐내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런 가운데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최민정의 선명한 허벅지 근육이 드러난 장면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장면은 전날(5일) 진행된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 당시 생방송 중계화면에는 몸을 푸는 최민정 선수의 모습이 담겼다.  


하체 힘을 이용해 빙판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종목인 쇼트트랙은 종목 특성상 하체 힘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SBS


SBS


쇼트트랙 특성상 허벅지 근육이 중요해 선수들은 하체 근력 강화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민정 역시 남다른 허벅지 근육을 자랑했다. 최민정 선수는 경기 직전 밴드를 이용해 스트레칭 등을 하며 몸을 풀었다. 


오른쪽 다리로만 지탱한 채 허리를 숙이고 좌측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 등을 하며 코너링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피와 땀과 눈물로 다져진 최민정의 허벅지 근육이 생생하게 드러났다.


인사이트뉴스1


가는 허리와 팔 근육과 달리 허벅지 근육은 곧 터질 듯 펌핑돼 있었다. 대퇴사두가 발달돼 있으며 측면에서 봤을 땐 햄스트링 깊이감까지 느껴졌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며 최민정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허벅지가 잔뜩 성나있다", "웬만한 성인 남성보다 강력할 듯", "그간의 노력이 느껴진다", "이러니 빠를 수 밖에 없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민정은 이로써 7일 여자 500m 준준결승전에 나선다. 여자 500m는 2018 평창 대회에서 대표팀이 메달을 따지 못한 종목이다. 2014년 소치에서 박승희가 획득한 동메달이 마지막 메달이다.


최민정은 500m 경기에서 4번이나 메달(금메달 2·동메달 2)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