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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남자 1000m 예선서 '올림픽 신기록', 내일(7일) 금빛 레이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이 예선부터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오는 7일 치러지는 결승전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중이다.

인사이트황대헌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이 예선부터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오는 7일 치러지는 결승전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중이다. 


지난 5일 황대헌은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5조에서 1분 3초 042의 올림픽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레이스에서 황대헌은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간 뒤 결승선을 끊을 때까지 한 번도 선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황대현은 이미 이 종목 세계신기록 보유자다. 여러 스포츠 분석 기관에서 이미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뽑고 있는 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황대헌 / 뉴스1


함께 출전한 박장혁, 이준서 또한 모두 조 1위를 차지하며 여유롭게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해 메달 획득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7일 황대헌과 함께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도 최민정이 메달 획득을 노린다. 


물론 쉬운 도전은 아니다. 한국은 올림픽 쇼트트랙 단거리에서 매번 고배를 마신 바 있다. 4년 전 평창에서도 여자 500m와 남자 1000m 입상에 실패했다. 


황대헌이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중국의 우다징, 런즈웨이의 도전이 거세다. 또 혼성 계주로 입증된 중국의 텃세도 견뎌야 한다. 


인사이트이상호 / 뉴스1


여자 500m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인 네덜란드 수잔 슐탱이 버티고 있다. 수잔 슐탱은 최민정이 평창에서 세웠던 올림픽 기록 42초 422를 이번 올림픽 예선전에서 42초 379로 갈아치웠다. 


한국의 메달 레이스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7일 쇼트트랙에 이어 8일에는 배추보이 이상호가 평창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9일 쇼트트랙 남자 1500m가 예정돼 있으며 10일에는 스켈레톤에 윤성빈이 출격, 여자 컬링 대표팀이 캐나다와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