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혼성 계주, 레이스 막판 얼음에 걸려 넘어지며 예선 탈락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혼성 2000m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혼성 2000m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는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경기가 진행됐다.
혼성 계주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이는 종목으로 남녀 선수 각 2명씩 출전해 선수당 500m씩 총 2000m를 달린다.
한국 대표팀은 최민정, 이유빈, 황대헌, 박장혁이 출전했다.
한국은 중국, 이탈리아, 폴란드와 함께 준준결승 첫 번째 조에 편성됐다.
첫번째 주자는 최민정이었다. 그 후 선수들은 천천히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레이스 후반, 박장혁이 미끄러지며 3위로 레이스를 마감하게 됐다.
중국과 이탈리아는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